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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5월15일 스승의날(2018)-2부행사
작성자 이지수능교육 등록일 2018-05-15 조회수 299



[스승의 날 전하는 잔잔한 감동스토리]
"우리는 이지선생님이 자랑스럽고, 우리 회원을 사랑합니다."



# 아래의 사연은 제자와 스승의 날 감동사연으로 접수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김**교사>
잠실** 신**학생 사례입니다
올해 대학생이 된 예*이 오빠를 가르칠 때 이 학생을 처음 봤습니다
조금은 우울한 표정 쳐진 어깨 삶의 의욕이 없어보이는 표정이었죠. 낡고 좁은데다 조명도 어두운 그녀의 방에 처음 마주 앉아 수업을 할 때 이제 고작 고 1인 여학생이 뿜어대는 무기력과 우울은 나의 모든 필살기 공격을 막아내며 그 어떤 교과 내용도 전달 되지않게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학생들이 빵~~~터지며 즐거워하는 이야기를 해줘도 아무 반응도 없이 대답하지 않았습니다.학생 어머니는 학생이 전문대만 가도 다행이라고 했습니다. 학교 시험에서 20점 대를 받아오는 정도이고 혼자 공부도 안하지만 그래도 부모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해보고 싶어서 이렇게 이지수능에 맡기는 것이다..라고 조금 슬픈 목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예*이 오빠를 가르칠 때부터 이런 상황을 알고는 있었지만 어머니의 딸 걱정을 직접 들으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일단 학생을 웃게 만들어서 공부에 흥미를 붙여줘야지 ..나에게 먼저 질문하게 만들어야지...라는 생각에 여러 방법을 시도했지만 그녀의 오랜 무기력과 우울을 내가 없애기는 힘들었습니다. 토요일 점심 때 하는 수업이서 가끔 들리는 꼬르륵 소리만이 그 적막을 깰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비가오던 토요일 점심...저는 식사시간이 애매해서 ....같이 햄버거를 시켜서 먹으면 어떠니... 라고 물으니 학생이 의외로 좋다고 대답했습니다.빗속을 뚫고 버거킹 와펴 주니어 세트 2개가 찌그러지고 김빠졌으며 포장지에 빗물을 가득 묻힌 채로 도착했습니다. 학생은 맥도날드는 많이 먹어 봤지만 버거킹은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웃습니다. 처음 보는 미소였습니다. 먹을 것 사주니 웃는다고 남들이 욕하든 말든 웃으면 상관없습니다. 책을 펴놓고 버거킹을 먹으면서 웃다가 햄버거 쓰레기 치운 다음에 책보며 웃고 ..그러다 시험 잘 보면 웃고 그러면서 성적이 오르면 또 웃고 마침내 대학 잘 가서 활짝 웃으면 되는 것이지요..
20점 대를 받던 학생이 작년 2학기 기말 고사에서는 50점대로 이번 중간고사에는 70점대 초반을 받았습니다 성적이 오른 뒤 자신감이 생겨서 일까요.. 잘 웃기 시작하고 친구들과 관계도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학생이 피자를 받으면 노력해서 성적을 올리면 보상은 확실하게 오는구나 라는 것을 느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웃겠지요..피자 박스에 송중기 박보검 사진이 있어서 웃는게 아니라 노력과 보상의 순환구조를 알게되고 미래가 갑자기 밝아보여 자신을 짖누르던 우울과 무기력을 던져 버릴 수 있어서 활짝 웃을 것입니다
그러니 예*이에게 피자+알파를 보내주셔야 합니다


<김** 교사 >
예쁜 연년생 고1, 고2 자매 이** 이** 학생이 있습니다. 둘 다 국어에 대한 흥미가 없어서 공부하는 것을 조금 힘들어 했습니다. 특히 채원이는 어휘가 너무 안되어 지문을 읽을 때 이해를 못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런 자매를 잘 부탁드린다며 어머님께서는 매 수업 시간마다 식사를 준비해 주시고 끝나고 갈 때는 귤 몇개라도 싸주시며 이동하시며 드시라고 하셨습니다.
그런 아이들이 첫 중간고사를 치렀습니다. 시험 대비 때 채*이는 고등학교 시험이 처음이라 부담과 어려움을 느끼고, 은채는 시험 범위가 너무 많아 힘들어했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성적이 향상되길 바라는 마음에 더 열심히 수업에 임하였습니다. 두둥! 결과는 둘 다 성적 향상^^
그런데 더 제가 아이들에게 감동을 느낀 것은 시험 끝나고 둘 모두 “선생님 이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 지 알게 된 거 같아요! 다음 번엔 더 잘 할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예쁘게 말 해 준 것이었습니다.
두 자매가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힘을 주고 싶습니다^^



<서** 교사>
"지금 드리러 갑니다"이벤트에 응모할 사연입니다.
얼마 전 중간고사를 준비하면서 가락시장 사는 이상익 학생에게 ebs 수능특강 변형문제를 주려고 했는데, 수업 전에 자료를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 자료 인쇄를 못 한 채로 학생을 만나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니 다음 수업이 시험 전날이라 오늘 당장 자료를 주지 않으면 학생이 변형문제를 풀 시간이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부랴부랴 회사로 가서 11시 문 닫기 직전까지 인쇄를 하고 학생과 학모께 연락을 해서 자료를 주기로 했습니다.
야속하게도 가락시장으로 가던 지하철은 수서까지만 운행을 해서 저는 지하철을 한 번 더 기다려가며 가락시장역에 도착했고, 학생은 개찰구 앞에서 저를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학생에게 자료를 전해주는데, 학생이 종이가방을 하나를 건네주더군요. 학모님이 제게 주려고 케익하고 바나나하고 음료수를 챙겨주셨던 겁니다. 학생에게 시험 준비 우선순위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다시 지하철을 타고 가며 학모께 전화로 감사를 표했습니다.
과외수업이 성과를 알아보기 힘든 성질의 노동이기에 혹자는 그 대가를 지불하는 것조차도 주저하는데, 상익 학생과 학모께서 저의 노력을 이해해주고 인정해 주었다는 것이 저로서는 고맙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기회를 빌려 학생에게 피자 한 판 꼭 전달해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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